당시에는 몸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전혀 없었다.
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니
나보다 훨씬 더 고통을 겪으면서도 정상을 정복한 사람도 있었다.
지금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.
12월 27일 아침이 되자(등산 넷쨋날), 정상에 올라갔던 일행들이 내려왔다.
그러나 나는 일어서기조차 힘들었다. 결국 들것(그들은 스트레처라고 불렀다)에 실려 하산할 수 밖에 없었다.
둘쨋날 숙박했던 코롬보 산장에서 다시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완전히 하산하였다.
고산증은 코롬보산장(해발 3,720미터)에 도착하자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좋아졌다.





스카프를 두른 사람이 우리산행을 도와주었던 가이드이다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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